“바다에서 배우는 기후위기”… 충북교육청, 환경캠프 운영
충청북도교육청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체험형 환경교육 강화에 나선다.
충청북도교육청은 환경교육센터와우, 해양교육원과 함께 ‘2026 바다 환경캠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기후 변화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며 이해하고,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4월 22일부터 5월 13일까지 총 4기에 걸쳐 진행되며, 기수별 20명씩 참여하는 2박 3일 숙박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도내 초·중학생으로, 체험비와 숙식은 전액 무료다.
1기(4월 22~24일)와 2기(4월 27~29일)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3기(5월 6~8일)와 4기(5월 11~13일)는 중학생이 참여한다. 모든 일정은 서해안 보령 일대에서 진행된다.
학생들은 환경 특강을 비롯해 재활용 현수막 만들기, 해변 정화 활동, 사진 미션, 개화예술공원과 태안해안국립공원 탐방, 해양환경 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를 통해 해양 생태의 중요성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에는 환경선언문을 작성하고 낭독하는 시간을 마련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행동을 다짐하도록 했다.
캠프 운영에는 해양교육원 관계자와 인솔 교사, 안전요원, 간호사가 전 일정에 동행해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한다.
박종한 해양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바다와 교감하며 환경 보호의 가치를 몸소 배우는 것이 이번 캠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교육센터와 협력해 해양 환경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순 창의특수교육과장도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험 중심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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