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보다 사람이 먼저”… 화재 현장 지키는 김광운
선거운동 멈추고 주민 곁으로… “끝까지 함께하겠다”
김광운 예비후보
검게 그을린 전기실, 꺼지지 않은 탄내, 그리고 불편 속에 하루를 버티는 주민들.
김광운 조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는 이 현장을 떠나지 않고 있다.
지난 1일, 아파트 지하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지체 없이 현장으로 달려왔다. 단순한 방문이 아니었다.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시 공무원 등 관계자들과 함께 복구 방안을 논의하며 주민들 곁을 지켰다. 무엇보다도 그는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불편과 두려움을 함께 나눴다.
이 아파트는 1,429세대, 약 5,000여 명이 거주하는 삶의 터전이다. 현재 단수는 복구됐지만, 정전은 장비 손상으로 인해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어둠 속에서 밤을 보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시는 오는 6일을 목표로 전력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 이 순간에는 선거운동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며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했다. 그는 “주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과 불안을 외면할 수 없다.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행보는 보여주기식이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평소에도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는 신념으로 조치원읍 도시환경 개선, 생활 SOC 확충, 교통·안전 인프라 개선 등 주민 삶과 맞닿은 문제 해결에 앞장서 왔기 때문이다. ‘민원 해결사’라는 별칭 역시 이런 꾸준한 행보에서 비롯됐다.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이렇게 말했다.
“말로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번에 다시 느꼈습니다. 매일 나와서 자기 일처럼 움직이더라고요. 이런 사람이 진짜 우리 동네를 맡아야 하는 거 아닐까요.”
화재는 많은 것을 앗아갔지만, 그 속에서 드러난 것은 위기 앞에서 누가 주민 곁에 서 있는지였다. 김광운 예비후보는 지금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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