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7일 시청 앞 광장에서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일반 시민 등 약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평택외국인복지센터와 평택시가족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평택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및 평택시의회 의원, 외국인 및 다문화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버나뎃 테레스 페르난데스 주한 필리핀 대사와 쿤 폰 러따낙 주한 캄보디아 대사 등 외교 사절단도 함께해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평택’의 발전을 응원했다.
행사는 풍물패의 길놀이 공연으로 시작해, 6개국 이주민들이 ‘우리가 그리는 세계평화’를 주제로 연합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함께하는 댄스 페스티벌과 팔씨름 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또한 행사장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얀마, 필리핀,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네팔, 태국 등 7여 개국이 참여한 18개 체험부스와 8개국 음식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평택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인정하고 차별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고 상호 이해와 존중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인의 날’은 매년 5월 20일로,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라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2026년 4월 기준 평택시에는 외국인 주민 51,191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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