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인권센터, 청년 대상 성평등교육 개최
교제폭력·스토킹 사례 중심 참여형 강의…건강한 관계 형성 방법 공유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 인권센터는 지난 5월 19일 충북여성재단과 공동으로 충북대 NH관 ‘좌왕이룸’에서 청년 대상 성평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설레는 썸과 경계사이, 선! 지키고 있나요?’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일상 속 교제 관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를 ‘동의’와 ‘존중’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건강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참여형 강의 방식으로 운영돼 학생들이 단순히 강의를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와 다양한 상황을 함께 고민하며 건강한 관계 형성에 필요한 태도와 가치관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교제폭력과 스토킹, 관계 속 경계 침해 사례 등을 중심으로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의를 맡은 이한 강사는 특유의 유쾌하고 공감 어린 진행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에서는 연인 관계뿐 아니라 친구, 가족, 사회생활 등 모든 인간관계에서 동의와 존중이 중요한 가치임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관계와 태도를 돌아보고 성평등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왔다.
참여 학생들은 “관계 속에서 상대방의 의사를 존중하는 방법과 건강한 소통 방식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양미 인권센터장은 “최근 교제폭력과 스토킹 등 청년층에서 발생하는 관계 기반 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학생들이 서로를 존중하며 안전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성평등 프로그램과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는 인권센터를 중심으로 성평등 및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한 교육과 캠페인,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대학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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