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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학광장

선문대-볼보트럭, 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 맞손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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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볼보트럭 인너내서널 경영진이 모빌리티시스템공학과 재학생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선문대학교가 글로벌 상용차 기업 볼보트럭과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선문대학교는 지난 10일 교내에서 볼보트럭 인터내셔널(Volvo Trucks International) 페르 에릭(Per Erik) 사장을 비롯한 글로벌 임원진을 초청해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선문대가 지역 산업 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충남형 앵커(ANCHOR)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최초 단독 운영 중인 ‘모빌리티시스템공학과(볼보트럭상용차정비전공)’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무대 진출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모빌리티시스템공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3년 6학기제 학사학위 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웨덴어로 차량을 뜻하는 ‘포르동스(Fordon)’와 교육을 의미하는 ‘우트빌드닝(Utbildning)’을 결합한 ‘포르동스우트빌드닝(Fordonsutbildning)’ 프로그램을 도입해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1학년 동안 대학에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집중적으로 이수한 뒤, 2~3학년에는 볼보트럭 공식 사업소의 정규직 직원으로 근무하며 기업 실무와 대학 교육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4년제 학위를 3년 만에 취득할 수 있으며, 정규직 채용에 따른 고용 안정성, 등록금 50% 지원, 체계적인 메카닉 실습 교육 등의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페르 에릭 사장과 요한 셀벤(Johan Selven) 트럭 판매·마케팅 부사장, 볼보트럭코리아 박강석 사장, 이문길 상무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선문대에서는 문성제 총장, 최창하 부총장, 권진백 앵커사업단장, 강민수 모빌리티시스템공학과 학과장, 윤종환 계약학과운영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행사는 문성제 총장 주재 접견 및 환담으로 시작됐다. 이어 강민수 학과장이 모빌리티시스템공학과의 운영 성과와 발전 방향을 소개하며 글로벌 표준 기술력을 갖춘 상용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 체계를 설명했다.

기증식에서는 볼보트럭코리아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선문대학교에 2억 원 상당의 상용차 엔진과 차량 부품을 전달하며 산학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임원진은 리모델링을 마친 산학관 119호 ‘볼보 강의실’로 이동해 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상용차 산업의 미래 전망과 기술 트렌드, 글로벌 인재에게 요구되는 역량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성제 총장은 “선문대학교의 계약학과 모델은 지자체와 대학, 글로벌 기업이 함께 만든 성공적인 상생 거버넌스 사례”라며 “볼보트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권진백 앵커사업단장은 “세계적인 상용차 기업 경영진의 대학 방문은 선문대가 추진해 온 글로벌 모빌리티 인재 양성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업 연계형 실무교육의 우수 사례로서 글로벌 협력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트럭 경영진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선문대학교 박물관을 둘러보며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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