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중화장실 합동점검 실시…불법촬영 차단·안심환경 조성
세종특별자치시가 오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관내 공중화장실의 청결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합동 점검과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9일에 이어 17일, 관내 공중화장실 10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청결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에는 경찰서, 안전보안관, 세종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참여해 시민과 대회 선수단,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나섰다.
합동점검반은 ▲안심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 ▲화장실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서는 청결 유지와 올바른 이용 문화를 안내하는 홍보물 부착 캠페인도 병행했다.
세종시는 공중화장실 관리 강화를 위해 관리부서 책임점검제를 도입하고, 정기적인 자체점검과 합동점검을 통해 청결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와 경기장 주변 등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개방화장실을 확대 운영하고 청소용품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에는 공중화장실 내 시설물 고장이나 불편 사항을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QR코드를 활용한 신규 신고 시스템도 도입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점검과 신속한 민원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점검과 캠페인을 계기로 성숙한 공중화장실 이용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