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0-21 11:10 (수)
세종

충청권 기후위기 대응 머리 맞댔다…대전·세종·충남 공동포럼 성료

김
김지온
23
|
|

기후협의체포럼(환경정책과).jpg

대전·세종·충남 기후협의체가 24일 세종시 소담동 행복누림터에서 ‘2026년 충청권 기후위기 대응 공동포럼’을 개최하고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세종·충남 기후협의체는 세종시와 대전시, 충남도, 대전지방기상청이 참여하는 협력기구로, 충청권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달라지는 기후, 함께 준비하는 충청권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기후협의체 관계자와 공무원,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1부 포럼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진단하고 지역 차원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심성보 기상청 사무관은 ‘탄소중립 정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기후정보 국가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김용훈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팀장은 ‘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광주시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임영신 국가기후위기적응센터 책임연구원이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보호를 위한 적응 인프라 강화 방안’을 발표했고, 여형범 충남연구원 기후환경연구실장은 ‘지역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기후행동허브 사례와 충청권 전략’을 제안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최영균 충남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후정보의 정책 활용성을 높이는 방안과 지역 단위 탄소중립 실천 확대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기후위기를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과학 기반의 기후정보 공유와 지역 간 협력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2부에서는 ‘생각을 모으고 미래를 바꾸고’를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QR코드를 활용해 탄소중립 실천 표어를 직접 제안하며 생활 속 실천 의지를 다졌다.

 

기후협의체는 이날 발굴된 공동 표어를 향후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과학적 정보와 정책, 시민 실천을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충청권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협력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출범한 대전·세종·충남 기후협의체는 충청권 기후변화 과학정보 공유를 비롯해 기후위기 적응대책 지원, 시민 참여형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기후위기 대응 역량 강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김지온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