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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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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필리핀서 AI·VR 기반 아동 발달지연 선별도구 공동 임상 착수

산토토마스대와 국제 공동연구… K-아동 발달선별 기술 글로벌 검증 본격화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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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천향대학교 감성지능형아동케어시스템융합연구센터(CRC)와 필리핀 산토토마스대학교 연구진이 AI·VR 기반 아동 발달지연 선별도구 국제 공동 임상시험 추진을 위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총장 송병국) 감성지능형아동케어시스템융합연구센터(CRC)가 필리핀 산토토마스대학교(UST)와 함께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기반 아동 발달지연 선별도구의 국제 공동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연구진은 오는 24일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해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두 달간 현지에서 만 2~5세 아동 33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이번 연구는 국내에서 개발한 VR 기반 발달지연 선별도구가 문화와 언어가 다른 필리핀 아동에게도 적용 가능한지를 검증하는 '문화 간 타당도' 연구다.

 

VR 기기를 통해 수집한 행동 데이터를 딥러닝 기반 AI 기술로 분석해 발달지연 선별도구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난해 양 기관이 체결한 연구협력 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순천향대학교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형 AI·VR 기반 아동 발달선별 기술의 국제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감성지능형아동케어시스템융합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선도연구센터(CRC) 사업으로 5년간 총 95억 원을 지원받아 AI 기반 영유아·아동 발달 선별 및 중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연구진은 이번 일정 동안 산토토마스대학교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 'MASP 2026'에도 참가해 AI, 디지털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다.

 

송병국 순천향대학교 총장은 "이번 공동 임상시험은 순천향대의 AI 의료융합 연구역량을 국제적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글로벌 연구협력을 통해 미래 헬스케어 혁신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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