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집중호우에 장군면 82㎜ 최고 강우…인명피해는 없어
사진은 자율방재단이 빗물받이 정비를 하고있는 모습(사진=세종시)
세종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평균 67.2㎜의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토사 유출 등 시설피해 12건이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8일 세종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오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시는 호우주의보 발효와 동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대응에 나섰다.
이날 세종지역 평균 누적 강우량은 67.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장군면이 82㎜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으며, 전동면 80㎜, 연서면 79㎜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2생활권과 3생활권은 각각 57.5㎜와 58.8㎜로 상대적으로 적은 강우량을 보였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토사 유출 등을 포함한 시설피해 12건이 접수됐다.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 및 하부도로 8개 구역, 둔치주차장 2곳, 하상도로 2곳을 통제했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 50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운영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 39명과 읍·면·동 83명 등 총 122명이 비상근무에 투입됐다.
시민안전실장은 호우주의보와 산사태주의보 발효에 따라 위험지역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점검을 지시했다.
산사태주의보 대응을 위해 산림자원과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5개 면 지역을 대상으로 재난방송을 실시했으며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도 이어가고 있다.
이와 함께 자율방재단과 읍·면·동 응급복구반이 위험지역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실시했으며, 호우와 산사태 관련 CBS 방송 2회, 재난문자(SMS) 2회를 발송해 총 1만317명에게 기상 상황과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재난전광판 9곳을 통한 홍보도 병행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민 홍보와 예찰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일에는 시장이 장군면 호우 피해 우려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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