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호우 피해 101건 발생…토사 유출·수목 전도 잇따라
사진은 전동면 지삼골길에서 발생한 수목전도 모습
세종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토사 유출과 수목 전도 등 크고 작은 피해가 잇따랐다.
세종시는 9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 결과 이날까지 접수된 시설 피해는 총 101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주요 피해는 토사 유출과 나무 쓰러짐, 시설물 피해 등으로, 시는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하천 및 하부도로 13개 구역과 둔치주차장 2개소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앞서 시는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시작으로, 오후 4시 20분 호우특보 해제 관련 회의를 개최했으며 비상 1단계를 유지했다.
이어 오후 6시 50분 세종 남부지역 호우주의보 발효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9일 오전 5시 17분에는 세종 남부지역 호우경보 발효에 따른 대응 회의를 진행하는 등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대응을 이어갔다.
현재 재난안전대책본부 39명과 읍·면·동 직원 103명 등 총 142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세종시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피해 현황을 면밀히 확인하고 신속한 대응과 복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지역 누적 강우량은 연서면이 233.5㎜로 가장 많았으며, 장군면 224㎜, 연동면 218㎜를 기록했다. 소정면과 1생활권, 3생활권, 6생활권 등도 2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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