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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전/충남

“이게 AI라고?”…대전교육청 ‘영웅들이 학교에 오다!’ 20만 조회 돌파

오
오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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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제81주년 광복절 특집 영웅들이 학교에 오다 영상이미지1.jpg


대전시교육청이 광복절을 앞두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한 기획영상 ‘영웅들이 학교에 오다!’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지난 11일 오후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공개 하루 만인 12일 오후 1시 기준 인스타그램 조회수 20만 회를 돌파하며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웅들이 학교에 오다!’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독립운동가 유관순, 안중근, 윤봉길, 김구가 오늘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한다면 어떤 모습일지를 그려낸 1분 30초 분량의 기획 콘텐츠다. 대전교육청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진행했다.

영상에서는 유관순이 여고생으로, 안중근이 양궁부 선수로, 윤봉길이 역사 교사로, 김구가 교장으로 등장한다. 독립운동가들이 오늘날 학교 곳곳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학생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AI로 구현했다.

특히 영상의 마지막에는 대전교육청 청사 앞 광장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함께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외치는 장면이 펼쳐지며 감동을 더한다.

대전교육청은 이번 영상을 통해 학생들이 독립운동가를 단순히 역사 속 인물로만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의 학교와 일상 속에서 여전히 함께 살아 숨 쉬는 존재로 느끼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광복 81주년을 맞아 순국선열들이 지키고자 했던 가치가 오늘날 우리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콘텐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역사적 인물과 현재의 일상을 연결함으로써 기존의 호국보훈 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간 새로운 형태의 역사·보훈교육 콘텐츠를 선보였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대전교육청은 앞서 어버이날과 스승의날에도 AI를 접목한 기획영상을 자체 제작하는 등 AI 기반 콘텐츠 제작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들어 이번 영상까지 총 세 차례 AI 활용 기획영상을 선보였다.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광복 81주년을 맞아 우리 학생들이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그 정신이 오늘의 일상 속에 이어지고 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AI교육 1번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도 기술을 다루는 능력 못지않게 이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AI 윤리교육과 역사를 기억하고 성찰하는 역사인식 교육을 함께 강화하겠다”며 “학생들이 균형 잡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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