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0-21 11:10 (수)
사회/교육

윤건영 교육감 “AI는 교사 판단 돕는 도구…평가 전문성 강화해야”

충북교육청, ‘평가관리센터’ 구축…교육과정·수업·평가 한데 잇는다

김
김지온
67
|
|

(8.14. 추가보도자료) 윤건영 교육감, “충북평가관리센터,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 맞춰 구축·운영해야”(사진).jpg

충북교육청이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충북평가관리센터 구축·운영 방향을 구체화하고,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 설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14일 오전 기획회의에서 충북평가관리센터 구축·운영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교원 평가 연수를 교육과정과 수업 영역까지 확장하는 한편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과의 연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부의 충북평가관리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센터는 성취평가제 모니터링을 비롯해 평가 결과 분석과 환류, 평가문항 개발·보급, 학교 맞춤형 컨설팅과 연수 등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학생평가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충북평가관리센터는 준비 과정을 거쳐 2027년 3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평가 넘어 교육과정·수업까지…교원 전문성 강화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단순히 평가 방법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교육과정 재구성과 수업 설계, 에듀테크와 인공지능(AI) 활용 등 교수·학습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교원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히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가 서로 분절적으로 운영돼서는 안 된다며, 교원이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수업을 설계하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적절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관련 연수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것을 주문했다.


‘다채움’ 연계 강화…콘텐츠 제작부터 평가까지 지원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환경 변화에 맞춰 교원의 콘텐츠 제작 역량을 높이는 방안도 추진한다.

 

충북교육청은 교원들이 교수·학습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수업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서·논술형 평가 AI 자동채점시스템 등 새로운 평가 도구도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관련 연수와 평가 지원을 교수·학습 플랫폼 ‘다채움’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콘텐츠 제작부터 수업 활용, 학생평가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AI 평가, 교사 판단 대신할 수 없어…공정성·신뢰성 보완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시스템 활용과 관련해서는 기술의 장점과 한계를 함께 살펴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AI가 교사의 전문적인 판단을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를 보조하고 업무를 지원하는 도구로 활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AI 기반 평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정성, 신뢰성, 교육적 타당성 등의 문제를 면밀히 살피고,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결과에 대한 검증 절차를 마련하는 등 보완책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는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AI와 디지털 기술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되 교사의 전문적인 판단이 평가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지원 체계를 세밀하게 구축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김지온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