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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세종

“작지만 강했다” 세종시 장애인선수단, 전국 무대 사격 종합 1위

금10·은4 등 14개 메달 획득…김정남·조정두 나란히 6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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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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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장애인선수단 단체사진(체육진흥과).png

세종시 장애인선수단이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대회 사격 종목에서 금메달 10개와 은메달 4개 등 모두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세종시 장애인선수단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전대회 사격 종목에 출전해 총 1만7,086.60점을 기록했다.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지만, 개최지에 사격시설이 없어 사격 종목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사전대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세종시에서는 지난해 전국체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국가대표 김정남 선수와 다관왕을 차지한 국가대표 조정두 선수를 비롯해 선수와 감독 등 모두 18명이 출전했다.

김정남 선수는 개인전 P3 혼성 25m 권총과 P5 혼성 10m 권총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P5 종목에서는 한국 타이기록을 세우며 정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P4 혼성 50m 권총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조정두 선수도 P1 남자 공기권총에서 비공식 패럴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P4 종목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P5 종목에서는 은메달을 추가하며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최재윤 선수는 P3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종시의 메달 행진에 힘을 보탰다.

여자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정다인 선수는 청각 여자 공기소총 입사 개인전에서 비공식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연미 선수는 P2 여자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도 세종시의 강세가 이어졌다.

남자 단체전 P1·P5에서는 김정남·조정두·최재윤 선수와 장성원 플레잉코치가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합작했다.

혼성 단체전 P3·P4에서는 조정두·김정남·최재윤·김연미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 P2에서는 김연미·박미선·이복실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김정남 선수와 조정두 선수는 개인전과 단체전을 합쳐 나란히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세종시 장애인선수단은 이번 사전대회 사격 종목에서 금10·은4 등 1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순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작은 도시 세종의 장애인체육이 전국 무대에서 저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장성원 세종시 BDH 파라스 감독(국가대표)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함께해준 선수들과 스태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작지만 강한 세종시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전국에 알렸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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