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청결고추 올해 얼마?…1근 1만6천원으로 확정
지난해보다 1천원 저렴…구매부터 빻기·배송까지 한 번에
사진은 지난해 9월 송인헌 군수가 농민들과 함께 직판장 고추를 홍보하고 있다
충북 괴산군이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2026 괴산고추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에서 판매할 괴산청결고추의 판매가격을 최종 확정했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회장 김선중)와 괴산축제위원회(위원장 김춘수)는 21일 가격결정 회의를 열고 재배 면적과 작황, 물가 상승률, 소비자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판매가격을 결정했다.
올해 괴산청결고추 판매가격은 600g(1근) 기준 △세척 건고추 1만6천원 △꼭지를 딴 세척 건고추 1만8천원이다. 지난해보다 각각 1천원 낮춘 가격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군은 축제장을 찾은 소비자들이 구매한 고추를 현장에서 바로 빻아갈 수 있도록 고추직판장 옆에 즉석 고추방앗간도 운영한다.
특히 방문객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가공 라인을 지난해 2개에서 올해 3개로 확대했다. 이용료는 5근(3kg) 4천원, 10근(6kg) 7천원으로 책정해 소비자의 가공 부담도 낮췄다.
구매한 건고추를 차량까지 옮기는 불편도 줄인다. 군은 직판장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주차된 차량까지 고추를 운반해주는 배달 서비스 차량 11대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고추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수량과 관계없이 전국 무료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무거운 건고추를 직접 운반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괴산청결고추는 괴산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농업인들의 정성과 재배 기술로 생산되는 대표 농특산물이다. 선명한 색과 풍부한 향, 깊은 맛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축제장 고추직판장에서는 괴산군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친 고품질 괴산청결고추를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고 원하는 상품을 골라 구매할 수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으로 길러낸 최고 품질의 괴산청결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현장에서 좋은 고추를 직접 고르는 즐거움은 물론 방앗간 가공, 차량 배달, 무료 택배까지 원스톱 편의를 누리며 사계절 식탁의 깊은 맛과 풍미를 더해줄 명품 괴산고추를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괴산고추축제’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괴산유기농엑스포광장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매운맛의 기준, 괴산’을 주제로 열린다. 축제 기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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