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애면 안 될 열차” 황운하 의원, 서대전역 오전 8시 11분 KTX 복원 요구
조국혁신당 황운하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오는 9월부터 운행이 중단되는 서대전역 오전 8시 11분 용산행 KTX의 복원을 강하게 요구했다.
황 의원은 24일 코레일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해당 열차의 운행 재개를 요청했다.
해당 KTX는 서대전역에서 서울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출근시간대 열차로, 이용 수요가 높은 노선이다. 하지만 오는 9월부터 적용되는 운행계획에서 해당 열차가 제외되면서 출퇴근 이용객들의 불편이 우려되고 있다.
황 의원은 이날 코레일 측에 “출퇴근 시간대 이용 수요가 많은 만큼 애초에 없어져서는 안 될 열차”라며 “대전시민의 실제 이용 수요를 고려해 반드시 기존대로 복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코레일 측은 이미 9월 운행계획에 따라 승차권 판매가 진행되고 있어 9월 1일부터 즉시 기존 운행체계로 되돌리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설명했다.
다만 황 의원의 복원 요구를 받아들여 오는 10월부터 해당 열차를 기존과 같이 운행하는 방향으로 원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의원은 “수서행 KTX 신설 등 서대전역의 철도 이용 여건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이용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출퇴근 시간대 열차가 유지되는 것은 그보다 기본적인 문제”라며 “이번 운행계획 조정 과정에서 실제 이용 수요가 충분히 반영됐는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레일이 10월부터 해당 열차를 원복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약속이 차질 없이 이행되는지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특히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코레일과 국토교통부의 철도 운행정책을 직접 살펴볼 책임이 있다”며 “단순히 지역의 요구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대전역 이용객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운행계획과 후속 조치를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황 의원은 “서대전역은 대전 중구뿐 아니라 대전과 충청권 시민들이 이용하는 중요한 철도 거점”이라며 “고속철도 운영체계 개편 과정에서 서대전역 이용객들의 이동권이 후퇴하는 일이 없도록 국토교통위원으로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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