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민경 아산시의원, 외국인 주민 위한 ‘다국어 QR 분리배출 안내’ 제안
“복잡한 배출기준, 그림·영상과 외국어로 쉽게”…원룸촌·거점 배출장소부터 단계적 도입
사진은 위민경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있는 모습
아산시의회 위민경 의원이 외국인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분리배출 혼선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 다국어 QR 안내체계’의 단계적 도입을 제안했다.
위민경 의원은 제26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원룸촌과 거점 배출장소, 클린하우스 주변 등에 설치된 분리배출 안내판이 낡거나 쓰레기에 가려져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 의원은 특히 내국인에게도 복잡하고 어려운 분리배출 기준을 외국인 주민들이 현장에서 이해하기에는 더욱 큰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아산시 외국인 인구는 2026년 7월 말 기준 4만 2,323명으로 전체 인구의 10.4%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둔포면과 신창면은 주민 3명 중 1명이 외국인 주민인 만큼, 외국인 주민을 위한 생활행정이 특정 계층을 위한 지원을 넘어 일상적인 행정서비스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위 의원은 종량제봉투 사용법과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요령, 배출시간과 장소 등을 주요 외국어와 그림·영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QR 안내체계를 제안했다.
우선 원룸촌과 거점 배출장소, 클린하우스 등 분리배출 혼선이 발생하기 쉬운 곳에 QR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운영 효과를 확인한 뒤 공동주택 등으로 확대하는 단계적 도입 방안이다.
또한 현재 각 부서와 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생활폐기물 관련 안내자료를 하나의 온라인 안내체계로 연계해 시민들이 어디서든 일관되고 정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종량제봉투 자체에 QR코드를 적용해 배출방법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위민경 의원은 “작은 QR 안내 하나가 청년과 외국인을 비롯한 모든 시민에게 이해의 다리가 될 수 있다”며 “올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을 위해 스마트 다국어 QR 안내체계 도입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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