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전/충남

충남도, 독일 베바스토 1350만 달러 추가 투자 유치

당진 공장 증설·자동차 배터리팩 신규라인 설치…지역 일자리 창출 기대

김
김지온
35
|
|

1000025774.jpg

충남도가 독일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민선 9기 외자유치 목표 달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2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독일 베바스토그룹, 당진시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지난 22일부터 유럽 출장에 나선 박수현 충남지사와 마르셀 바틀링 베바스토그룹 부회장, 김기재 당진시장 등이 참석해 투자협약서에 서명했다. 김완일 베바스토코리아 사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또 충남도의회 조철기 의장과 김은나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해 베바스토의 투자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의 지원 의지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베바스토는 당진 송산2-2 외국인투자지역 내 공장을 증설하고, 앞으로 5년 이내 1350만 달러를 투자한다.

증설 공장에는 자동차 배터리팩 신규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베바스토는 국내 전기차 및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대한 생산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베바스토는 공장 증설을 통해 지역 내 생산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당진시민들에게 보다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충남도와 당진시는 베바스토의 증설 투자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인허가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박수현 지사는 협약식에서 “베바스토는 2020년부터 충남과 함께 성장해 온 든든한 파트너”라며 “이번 투자는 베바스토의 성장뿐만 아니라 충남과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베바스토는 자동차 선루프로 유명하지만, 앞으로 한국의 도로에서 루프 시스템뿐만 아니라 베바스토의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도 점점 더 많이 만나게 되길 바란다”며 “충남은 베바스토가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의 투자 파트너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1901년 설립된 베바스토는 세계 100대 자동차 부품기업 가운데 하나로, 개폐식·고정식 루프를 비롯해 무시동 워터히터와 에어히터, 통합 열교환기, 무시동 에어컨 시스템, 배터리 시스템 등을 생산하고 있다.

베바스토는 북미와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50개 이상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임직원은 1만3100명, 매출액은 40억 유로에 달한다.

이번 투자로 베바스토의 당진 생산기반이 확대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충남의 자동차·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김지온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