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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충북

청주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본격화…“충북, 국가 반도체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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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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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세미나 성황리 개최…“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반드시 지정돼야”

청주지역을 비롯한 충북의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청주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세미나’가 25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산·학·연 전문가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1일 시행된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발맞춰 청주지역 반도체 산업의 현안을 진단하고, 국가 첨단전략산업 경쟁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충청북도와 청주시, 송재봉·이강일·이광희·이연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청주시정연구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이장섭 청주시장, 송재봉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행사는 기조발제와 주제발표, 전문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며 청주지역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경쟁력,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1부에서는 황태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이 ‘반도체 산업의 변화와 미래 경쟁력’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임희섭 청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청주 반도체 클러스터 추진 전략’을 주제로 청주지역의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은 2부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청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놓고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토론에는 안홍상 산업통상부 반도체 과장, 김영구 ㈜심텍 대표이사, 이혜진 청주상공회의소 실장,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송우경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홍양희 청주대학교 부총장 등이 참여했다.

정부와 공공기관, 산업계, 학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은 청주지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 집적 효과를 극대화하고 인프라 확충과 인재 양성, 기업 지원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신용한 지사는 축사를 통해 “충북은 SK하이닉스, 네패스, DB하이텍을 비롯한 다수의 반도체 기업이 집적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반도체 산업 거점 지역으로 국가 반도체 생산의 든든한 축을 담당해 왔다”며 “충북 반도체 클러스터가 반드시 지정돼 충북이 미래산업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도 “이번 세미나에서 제안된 전문가들의 소중한 고견을 적극 수렴하겠다”며 “청주지역 등이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초격차 실현을 이끄는 명실상부한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청주지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재확인하고 국가 반도체 클러스터 지정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한편,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 학계가 함께 실질적인 추진 전략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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