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재난 취약지역 국가지점번호판 22개 추가 설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산악·수변지역 등 건물이 없어 위치를 파악하기 어려운 재난 취약지역에 국가지점번호판 22개를 추가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는 비도시지역이나 산악·하천 등에서 긴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마련된 위치표시 체계다. 해당 지역을 100㎡ 간격으로 구역화해 한글 2자와 숫자 8자로 구성된 고유번호를 부여한다.
세종시는 올해 사업비 1,500만 원을 투입해 시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고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큰 주요 등산로와 수변지역을 중심으로 설치 대상지를 선정했다.
올해 국가지점번호판이 새롭게 설치된 지역은 오봉산, 금성산, 괴화산, 고복저수지, 오가낭뜰근린공원 등이다.
국가지점번호판은 등산이나 야외활동 중 길을 잃거나 응급환자가 발생하는 등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특히 유용하다. 현장에 설치된 번호판의 국가지점번호를 소방·경찰 등 긴급구조기관에 알려주면 구조기관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구조대의 현장 접근 시간을 줄이고, 응급환자의 신속한 구조와 골든타임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훈 토지정보과장은 “이번에 추가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등산과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해 시민 안전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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