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교직원들, 매달 월급기부로 제자사랑…학생 140명에 7천만 원 장학금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 소속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천 원 이상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제자들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충북교육청은 31일 교육감실에서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민성)와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7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해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이 월급기부를 통해 모은 2,160만5,500원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4,839만4,500원을 추가해 총 7천만 원을 마련했다.
장학금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도내 초·중·고등학생 14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금’은 충북교육청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016년 8월 12일 체결한 ‘충청북도 교직원 제자사랑 실천 운동 협약’을 계기로 시작됐다.
협약 이후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은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공동모금회는 모금된 성금에 추가 재원을 더해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민성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교육현장에서 학생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교직원들의 꾸준한 나눔이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나눔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우리 학생들의 꿈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들의 월급기부로 조성된 ‘교직원 제자사랑 장학금’은 지난해까지 도내 초·중·고등학생 866명에게 총 4억3,300만 원이 지원됐다.
올해 지원 예정인 140명을 포함하면 2016년 협약 체결 이후 장학금 지원을 받은 학생은 총 1,006명, 누적 지원액은 5억300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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