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가을편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 선정
“오늘은 하늘 한 번 바라보고, 다시 한 걸음 걸어보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시민 참여를 통해 선정한 9∼11월 가을편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발표했다.
이번 글귀는 시민 공모로 접수된 작품 가운데 한글사랑위원회 자문과 시 내부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시는 바른말 사용 여부를 비롯해 시민 공감도, 계절과의 조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글귀는 ‘오늘은 하늘 한 번 바라보고, 다시 한 걸음 걸어보자’로,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바라보며 지나온 시간을 돌아본 뒤 다시 앞으로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바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잠시 쉬어갈 여유와 따뜻한 위로, 다시 나아갈 힘을 전한다는 취지다.
시는 선정된 글귀를 9∼11월 주요 도로변 현수막과 전광판, 공공기관 게시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남궁호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바라보는 작은 여유가 다시 한 걸음 내딛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함께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언어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3월부터 계절에 어울리는 ‘바르고 고운 우리말 글귀’를 선정해 홍보하며 일상 속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따뜻한 언어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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