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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전/충남

충남도, 네팔 홍수 피해 도내 주민 가족 지원 나선다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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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네팔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와 관련해 도내 네팔 국적 주민의 본국 가족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지원에 나선다.

도는 외국인정책과를 중심으로 시군 가족센터와 충남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에 ‘네팔 피해가족 상담·접수창구’를 마련하고, 네팔 현지 가족의 피해 사례와 긴급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접수된 피해 사례 가운데 긴급 귀국이나 근로·학업·체류 등 행정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주민에게는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도내에는 올해 6월 기준 법무부 통계상 네팔 국적 주민 1만 1417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어 네팔 현지 재난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도 큰 상황이다.

이종익 도 청년여성국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고국의 가족을 걱정하고 있을 네팔 주민들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필요한 행정적·심리적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은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외국인 주민 비율은 전체 인구의 7.6%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외국인 주민 수는 17만 명으로 경기와 서울에 이어 전국 3위 수준이다.

특히 천안과 아산 등 산업체와 대학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이 생활하고 있다.

도는 이번 네팔 피해가족 지원을 비롯해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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