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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세종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학생도박 예방대책 마련 간담회 개최

관계기관·학부모단체 30여 명 참석…조기 발견·기관 연계 등 실효적 대응 논의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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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호 의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더불어민주당)은 3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학생도박 실태점검 및 예방대책 마련 간담회’를 열고, 관계기관 및 학부모단체 등과 함께 학생도박 실태와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손인수·강해정·곽효정·이재준 의원을 비롯해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세종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학부모회장연합회,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도박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예방부터 조기 발견과 상담·치유,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대응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유인호 의원은 모두발언에서 “학생도박은 우리 아이들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문제인 만큼 더 이상 일부 학생의 일탈로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며 “학생들이 도박으로 인한 피해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실효성 있는 예방·대응체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청소년 도박이 또래의 권유를 통해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도박 채무뿐 아니라 학교폭력과 정신건강 문제 등 2차적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개입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특히 기존의 단순 강의나 홍보물 중심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도박의 위험성을 직접 체감하고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참여형·체험형 예방교육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학부모에 대한 지원과 학교 현장의 대응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자녀의 도박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교육을 제공하고, 학교에서 위기 학생을 발견했을 경우 교육청과 경찰, 전문기관 등 관계기관으로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참석자들은 특히 학생도박 문제를 어느 한 기관의 역할에만 맡겨서는 효과적인 대응에 한계가 있는 만큼, 학교와 가정은 물론 교육청·시청·경찰청·전문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예방-조기 발견-상담·치유-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세종형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인호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느끼는 학생도박 문제의 심각성과 기존 대응체계에서 보완해야 할 부분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논의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부모님들께서도 ‘도박을 하는 학생이 내 아이일 수도 있다’는 마음으로 오늘 논의된 내용을 주변과 공유하고, 자녀를 한 번 더 세심하게 살펴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유인호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생 도박예방교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보완해 제109회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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