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 기업 투자 몰린다…4곳 3,157억 원 투입
자동차 전장부품부터 OLED·리튬전지까지…422명 채용
<사진 설명>김석필 천안시 부시장과 박수현 충남지사를 비롯한 협약 기업 대표들이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내기업 합동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안시는 10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 및 투자협력 기업들과 ‘국내기업 합동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수현 충남지사와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을 비롯해 도내 8개 시·군 단체장과 27개 협약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천안시에 투자를 확정한 기업은 수도권 이전 기업 1곳을 비롯해 삼영순화, 덕산네오룩스, 케이디코로스전지 등 모두 4곳이다.
이들 기업은 천안지역 8만7,558㎡ 규모의 부지에 총 3,157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증설하거나 수도권 사업장을 이전하고, 422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자동차용 전장부품 생산 기업인 A사는 수도권 사업장을 풍세면 보성리로 이전한다. A사는 1만5,207㎡ 부지에 1,135억 원을 투입해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32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중견기업 삼영순화는 제5일반산업단지 내 1만1,460㎡ 부지에 989억 원을 투자해 초고순도 과산화수소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이를 통해 43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덕산네오룩스는 테크노파크 일반산업단지 내 4만3,547㎡ 부지에 668억 원을 투자해 OLED 소재 공장을 신설하고 10명을 고용한다.
케이디코로스전지는 성거일반산업단지 내 1만7,344㎡ 부지에 365억 원을 투입해 리튬 일차전지 공장을 증설하고 41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천안시는 충남도와 함께 협약 기업들이 계획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재정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투자 기업들도 지역주민 우선 채용과 지역에서 생산된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은 천안의 미래 산업 지도를 바꿀 실질적인 경제 동력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인허가부터 공장 가동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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