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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전/충남

천철호 아산시의원, ‘아산 장애인 종합 클러스터’ 조성 제안

“장애인 정책, 배려에서 권리로”…체육·재활·복지·교육·직업훈련 연계 촉구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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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26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천철호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이 장애인 정책의 패러다임을 ‘배려’에서 ‘권리’로 전환해야 한다며 ‘아산 장애인 종합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천철호 의원은 11일 열린 제26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장애인은 보호받아야 할 대상이기 전에 우리와 똑같은 권리를 가진 시민”이라며, 개별적으로 분산된 장애인 시설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질적인 무장애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아산시는 장애인 체육·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생활 속 장벽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천 의원은 이제 개별 시설을 하나씩 확충하는 단계를 넘어, 시설과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고도화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장애인들은 체육, 재활, 복지, 상담, 교육, 직업훈련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여러 장소를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고, 이 과정에서 이동 자체가 또 다른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천 의원은 장애인 관련 시설을 집적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하나의 생활권 안에서 연계하는 ‘아산 장애인 종합 클러스터’ 조성을 제안했다.

 

체육 활동 과정에서 발견된 건강 문제를 재활로 연결하고, 재활을 복지·상담으로, 교육과 직업훈련을 자립과 일자리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최소한의 이동으로 최대한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장애인 복지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다.

 

천 의원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현재 장애인 체육·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아산 장애인 종합 클러스터 기본계획’ 수립 ▲재활·건강·교육·직업훈련·문화·가족지원 기능을 분석한 단계별 확충 로드맵 마련 ▲향후 관련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가용부지에 대한 선제적 검토 및 확보 등을 제안했다.

 

또한 정책 추진 과정에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의원은 “시설을 넘어 연결로! 배려를 넘어 권리로! 복지를 넘어 자립으로!”라는 슬로건을 제시하며, 장애인만을 위한 도시를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무장애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언을 마무리하며 천 의원은 오세현 시장에게 “감동을 감동으로만 남기지 말고 현실 정책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고, ‘아산 장애인 종합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장애인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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