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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세종

강미애 세종교육감, “학생 주도 SW·AI 탐구 기회 확대하겠다”

세종시교육청, ‘2026 중등 SW·AI 탐구리더 프로그램 성과공유회’ 개최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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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딥러닝 고등부 프로그램의 설명을 듣고 있는 강미애 교육감의 모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컨벤션홀에서 학생과 학부모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세종 중등 SW·AI 탐구리더 프로그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그동안 수행한 장기 프로젝트의 탐구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총 10회기, 회기당 3차시씩 모두 30차시에 걸쳐 주말과 여름방학에도 프로젝트를 이어갔다. 세종지역 중·고등학생들은 실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주제를 정하고 데이터를 활용하는 한편, 피지컬 인공지능(AI)과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탐구·설계·개발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SW·AI 기술 습득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설계하는 디지털 문제해결 역량을 키웠다.

 

성과공유회 1부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각 탐구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중·고등학교 모둠별 프로젝트 결과물을 발표했다.

 

중등부 ‘길찾기 장인 모둠’은 적외선 센서를 활용한 ‘라인 트레이싱 알고리즘’을 직접 구현하고 주행 경로를 최적화한 자율주행 자동차 ‘춘식이’를 선보였다.

 

‘스마트 스쿨존 모둠’은 조도센서를 활용해 차량 통행에 따른 그림자를 감지하고 신호를 자동으로 전환하는 스마트 신호등 ‘명보’를 개발해 소개했다.

 

고등부 ‘Codel 모둠’은 팔목 밴드로 손의 움직임을 인식한 뒤 원거리 무선통신을 통해 로봇팔을 실시간으로 제어하는 모션 인식 시스템을 구현했다.

 

‘딥러닝’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등부 3개 모둠도 AI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제스처랩 모둠’은 경량화된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신체 제약이 있는 사용자를 위한 실시간 손 제스처 제어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딥텍션 모둠’은 전동 킥보드 이용자의 헬멧 착용 여부를 감지하는 시스템을 구현했으며, ‘스태틱 모둠’은 이상 글쓰기 패턴을 탐지해 계정 탈취를 예방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학생들은 이처럼 다양한 생활 속 문제를 AI 기술과 접목해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창의적인 문제해결 사례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컨벤션홀에 모둠별 체험·전시 공간을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가 프로젝트 결과물을 직접 체험하고, 학생들의 탐구 과정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과 산출물을 설명하며 프로젝트 과정에서 겪었던 고민과 이를 해결한 경험을 소개했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 과정과 성과를 함께 살펴보며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강미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보여준 수준 높은 탐구 결과물은 단순히 SW·AI 기술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 속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미래사회에 필요한 문제해결력과 창의성을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세종의 학생들이 AI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학생 주도형 SW·AI 탐구 기회를 확대하고, 수준 높은 미래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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