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공무원노조, 담당 공무원 위협한 용역업체 직원 경찰 고발
민원 처리 과정에서 공용 비품 던지고 협박…공무원 대상 불법행위 엄정 대응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보은군지부(지부장 이혜숙)는 민원 처리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위협적인 행동을 하고 협박한 용역업체 직원을 경찰에 고발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 30분경 A업체 직원은 보은군과 체결한 용역계약과 관련해 항의하기 위해 군청 재무과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사무실에 비치된 공용 비품을 집어 담당 공무원의 얼굴 쪽으로 던졌으며, 해당 비품은 바닥에 떨어져 파손됐다. 이후에도 담당자를 향해 협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 공무원은 물체에 직접 맞지 않아 신체적 부상은 입지 않았으나, 갑작스러운 위협과 협박으로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해당 조합원을 통해 사건 경위와 피해 사실을 파악하고 자문 변호사의 법률 검토를 거쳐 지난 16일 관할 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앞으로도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조합원의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혜숙 지부장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폭언과 위협, 폭행 등 부당한 피해를 입은 조합원은 언제든지 노조에 알려주시기 바란다”며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해 위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조합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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