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0-21 11:10 (수)
사회/교육

오송읍 고교 평준화 ‘청신호’…여론조사 찬성률 82.6%

김
김지온
21
|
|

충북교육청, 오송읍 고교 학군(평준화) 설정 요건 충족(사진 오송고 전경).png

오송고 전경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오송읍 고등학교 학군(평준화) 설정을 위한 여론조사에서 찬성률 82.6%를 기록해 학군 설정 요건을 충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오송고등학교와 (가칭)오송2고등학교를 하나의 학군으로 설정해 평준화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데 대한 지역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됐다.

전문 여론조사기관에 위탁해 지난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는 오송읍 소재 초등학교 5교, 중학교 2교, 고등학교 1교 등 총 8개교의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생 및 학부모, 초·중·고 교원, 초·중학교 학교운영위원, 오송읍 선거구 도·시의원 등이 참여했다.

조사 대상자는 총 2,827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2,697명이 응답해 95.4%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조사 결과 찬성은 2,229명(82.6%)으로 집계됐으며, 반대는 445명(16.5%), 무효는 23명(0.9%)이었다.

「충청북도교육감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지역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조례」 제3조에 따르면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 학생·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이번 조사에서 찬성률이 82.6%로 나타남에 따라 오송고와 (가칭)오송2고를 하나의 학군으로 설정해 평준화 입학전형을 실시하기 위한 요건을 충족하게 됐다.

충북교육청은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27년 2월까지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2027년 3월 「2028학년도 충청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오송읍 학군(평준화) 설정 내용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8학년도부터 오송고와 (가칭)오송2고를 하나의 학군으로 묶어 평준화 입학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문희 중등교육과장은 “여론조사에서 학군 설정을 위한 찬성 요건을 충족한 만큼 관련 조례 개정 등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2028학년도부터 오송읍 고등학교 평준화 입학전형이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김지온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