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고령층 통증 측정부터 돌봄까지 잇는 연구 참여
차명훈·한수하 교수, 한국형 ARPA-H 과제서 스마트패치 개발·지역사회 돌봄 연구
차명훈 교수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 의과대학 차명훈 교수와 간호학과 한수하 교수가 고령층의 통증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맞춤형 중재와 지역사회 돌봄으로 연결하는 연구에 참여한다.
순천향대는 두 교수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역중개 연구기반 통증정량화 및 중재기술통합형 고령층 맞춤형 통증돌봄플랫폼 구축’ 과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가천대학교 박철규 교수가 총괄 연구책임자를 맡으며, 연구기간은 4년 6개월이다.
한국형 ARPA-H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보건의료 난제 해결을 위한 도전적 연구개발사업이다. 이번 과제는 고령층의 만성 통증과 신경병증성 통증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통증 특성에 따른 중재와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차명훈 교수는 통증 감지와 중재 기능을 결합한 스마트패치형 ‘Sense & Treat’ 플랫폼 개발을 맡는다. 통증 관련 생체신호를 측정·분석하는 기술에 웨어러블 기술을 접목해 통증 상태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개인별 특성에 맞는 중재로 연결할 계획이다.
한수하 교수
간호학과 한수하 교수는 통증 측정 기술을 지역사회 건강관리와 간호에 연계하는 돌봄체계를 연구한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노인과 장기요양 대상자의 통증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건강관리와 간호중재,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절한 서비스로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연구에서 순천향대는 통증 측정·중재 기술과 실제 돌봄 현장을 연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두 교수 연구팀은 고령자가 의료기관에서 진료받는 시점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통증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과 돌봄체계 연구를 연계할 예정이다.
연구진은 환자가 호소하는 통증 정보에 생체신호 등 정량적 데이터를 더해 통증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맞춤형 관리에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연구기간 동안 플랫폼 개발과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해 고령층의 지속적인 통증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