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탕정2 신도시 조성 본격화…9월 공사 착수
357만㎡ 부지에 주택 2만 1,035호 공급…계획인구 4만 5,589
사진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조감도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중부권 최대 규모의 신도시 개발사업인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 조성 공사가 지난 9월 착공했다고 밝혔다.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약 357만㎡(108만 평) 규모의 부지에 주거와 첨단산업, 연구개발(R&D), 문화·생활 기반 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아산시는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히 협력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지구에는 총 2만 1,035호의 주택이 공급되며, 계획인구는 4만 5,589명이다. 아산시는 주택 공급뿐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한 지역 산업 기반과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등을 연계해 첨단산업과 연구개발 기능이 어우러진 융복합 성장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착공은 정부의 ‘국가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지역 발전 전략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2캠퍼스 A7 신공장 건설을 5년 만에 재개한 데 이어, 최근 발표된 충청권 차세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에 따라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주요 기업들이 충청권에 약 392조 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아산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의 첨단산업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탕정2는 이 같은 첨단산업 투자로 늘어날 주거·연구·업무 수요를 수용하는 배후도시 역할을 맡게 된다. 아산시는 첨단산업 종사자와 연구 인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과 연구개발, 주거, 교육, 문화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자족도시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 기관 간 협력도 강화한다. 아산시와 LH는 이번 착공을 계기로 공사 현장 관리와 기반 시설 구축, 행정 지원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로와 공원, 학교 등 주요 기반 시설이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의도 지속할 예정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탕정2 도시개발사업은 충청권의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와 연계해 아산의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사업”이라며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교육과 문화, 산업과 연구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융복합 혁신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시행자인 LH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계획된 기반 시설을 차질 없이 구축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정주 환경을 마련하겠다”며 “아산탕정2를 아산시가 인구 50만 자족도시로 도약하는 핵심 기반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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