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운영위,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등 5건 원안 가결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안신일)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지난 2일 열린 제109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결의안과 특별위원회 구성·변경 결의안 3건, 2025회계연도 의회사무처 소관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총 5건의 안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
먼저 위원회는 지방의회의 인사·예산·조직 운영의 자율성과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조속 제정 촉구 결의안을 심사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의회의 인사·예산·조직 자율성과 의정활동 전문성을 강화할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유인호 위원도 법 시행에 대비한 사전 준비와 체계적인 대응 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경제 및 상권 활성화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공공시설물 인수점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행정수도 완성 특별위원회 구성 변경 결의안을 각각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의회사무처 소관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에서는 성과평가 체계 개선과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 확대, 예산의 적기 집행 및 불용액 최소화, 청사 이용 편의 개선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김현미 위원장은 정량지표 중심의 성과평가에서 벗어나 실제 정책에 반영된 성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평가 체계를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과 관련해서는 유인호·이재준 위원이 읍면 지역 학교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김동호 위원은 예산 집행 관리 강화를, 김동빈 위원은 시민과 교통약자의 청사 이용 편의 개선을 당부했다. 정연희 위원은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지속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김현미 위원장은 “이번에 심사한 안건들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특별위원회 구성·변경 결의안과 결산 승인안 등은 오는 8일 열리는 제10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