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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학광장

선문대, 데이터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나선다

탕정보건지소·도토리즈와 ‘기억쑥쑥 몸튼튼 두뇌운동교실’ 운영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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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선문대 물리치료학과가 지역 어르신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jpg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물리치료학과가 지역 보건기관 및 헬스케어 기업과 협력해 데이터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에 나선다.

선문대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1일 아산시 탕정보건지소에서 탕정보건지소, 헬스케어 기업 ㈜도토리즈와 함께 지역 어르신을 위한 ‘기억쑥쑥 몸튼튼 두뇌운동교실’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선문대 앵커사업단 탄소중립협력센터(센터장 이희원)의 지원으로 추진됐다. 대학의 전문성과 지역 보건기관의 현장 자원, 기업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연계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역사회 건강증진 모델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걸음 수와 심박수, 수면 등 일상생활 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건강관리에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동안의 활동뿐만 아니라 평소 신체활동과 생활 패턴의 변화까지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선문대 물리치료학과 남연교·전정우·하현근 교수가 학부생 및 대학원생과 함께 운영한다. 박사과정생 오성연은 봉사팀장을 맡아 현장 운영을 이끈다.

교육 과정은 보행·균형운동과 기억·주의집중 과제를 결합한 ‘인지-운동 이중과제(dual-task)’ 방식으로 구성했다. 게임과 팀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신체활동과 인지활동에 참여하도록 돕는다. 또한 프로그램 전후 신체·인지기능 변화를 평가해 향후 지역사회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참여 기관별 역할도 나눴다. ㈜도토리즈는 인공지능(AI) 헬스케어 플랫폼 ‘FITMON’과 스마트워치를 활용해 참여 어르신들의 걸음 수와 심박수, 수면 등 일상생활 데이터를 관리한다. 아산시 탕정보건지소는 참여 어르신 모집과 건강상태 확인, 프로그램 운영 공간 제공 등을 맡아 지역 보건자원과 참여자를 연결한다.

이희원 선문대 앵커사업단 탄소중립협력센터장은 “대학이 보유한 전문성과 지역 기업의 기술을 지역사회 현장과 연결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중요한 의미”라며 “지역의 다양한 주체가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지·산·학 협력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연교 선문대 물리치료학과장은 “기존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어르신들이 실제 일상에서 얼마나 움직이고 생활하는지를 데이터로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대학의 전문성과 학생들의 참여가 지역 어르신의 실질적인 건강증진으로 연결되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선문대 물리치료학과는 앞으로 프로그램 운영 결과와 건강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신체활동과 건강 변화를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지역 보건기관과 연계한 데이터 기반 고령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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