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한목소리’
<사진 설명>2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박수현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신용한 충북지사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촉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과 대전, 세종,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국립치의학연구원의 천안 설립을 촉구하며 공동 대응에 나선다.
천안시는 2일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만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날 박수현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특별자치시장, 신용한 충북지사는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전국의 연구·산업 인프라를 아우르는 국가 연구기관인 만큼,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천안이 최적지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천안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비롯해 강원, 영·호남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전국 단위의 연구·산업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데 유리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천안시는 그동안 단국대학교 치과대학과 치과병원을 중심으로 치의학 연구와 임상 기반을 꾸준히 구축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충북 오송의 바이오산업, 대전의 연구개발(R&D) 역량, 강원 원주의 의료기기 산업, 수도권의 사업화 역량을 연계한 초광역 협력체계도 구축해 왔다.
이 같은 협력 기반은 정부가 발표한 ‘5극3특’ 중부권 바이오 육성 전략과도 맞물리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당위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천안시는 입지와 산업적 강점뿐 아니라 대통령 지역공약에 반영된 정책적 당위성도 강조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는 제20대와 제21대 대통령 지역공약에 잇따라 반영된 국가적 약속인 만큼, 정부 정책의 신뢰성과 공약 이행의 일관성을 위해서라도 천안에 설립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충청권 시·도지사들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에 한목소리를 낸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천안의 지리적 강점과 전국의 연구 인프라를 결합해 국가 치의학 산업을 이끄는 중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