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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학광장

순천향대 ‘아울드림’, 지역 돌봄문제 AI로 풀어 ‘교육부 장관상’

공공·생활데이터 기반 고령층 이상징후 감지 플랫폼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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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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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천향대 창업동아리 ‘아울드림’팀 학생들이 ‘2026 산학연협력 EXPO’와 연계해 열린 ‘로컬히어로즈100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 창업동아리 ‘아울드림’이 지역 고령층의 돌봄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소외계층 이상징후 감지 돌봄 플랫폼’으로 ‘2026 SCOUT 로컬히어로즈100’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SCOUT 로컬히어로즈100’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실전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지역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현장조사와 인터뷰, 멘토링, MVP(최소기능제품) 제작·검증을 거쳐 사업화 가능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순천향대 의공학과 정영운, 김승협, 한승민, 허지민 학생으로 구성된 아울드림팀은 고령층의 건강·생활 이상징후를 가족이나 돌봄인력이 부재한 시간에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다는 문제에 주목했다. 현장조사와 인터뷰를 통해 어르신은 작은 건강 변화를 가족에게 바로 알리지 않는 경우가 있고, 보호자 역시 잦은 연락만으로 부모의 식사·수면·활동 등 일상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을 파악했다.


아울드림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생활데이터를 기반으로 평소 생활습관과 달라진 변화를 감지하는 돌봄 플랫폼을 제안했다. 식사·수면·활동 등의 변화를 분석해 이상징후가 포착되면 AI 말벗이 먼저 어르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변화 유형에 따른 맞춤형 코칭과 함께 필요한 정보를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이다.


특히 기존 돌봄서비스의 단순 상태 확인이나 사후 대응에서 나아가 ‘건강 악화 전 일상 변화의 조기 발견’에 초점을 맞췄다. 별도의 고가 전용기기 대신 플랫폼 형태로 서비스를 구성해 이용자의 접근성과 비용 부담을 고려한 사업모델을 제시한 것도 특징이다.


경진대회는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산학연협력 EXPO와 연계해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MVP(시제품)와 최종 결과물을 전시하고 발표평가를 거쳤으며, 지역 이해와 문제 인식, 실현 가능성, 성장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았다. 아울드림팀은 지역사회의 실제 문제를 현장에서 검증하고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상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상한 순천향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현장 검증을 거쳐 AI 기술을 접목한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과 사업화로 이어지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창업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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