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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세종

부강초, 놀이·휴식·생태교육 어우러진 ‘생태운동장’ 개장

학생·교직원·학부모 참여로 모래 운동장 새롭게 조성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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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초 생태운동장 개장식1.jpg

사진은 부강초 생태운동장 개장식 테이프 커팅식 모습

부강초등학교(교장 김태환, 이하 부강초)가 기존 모래 운동장을 놀이와 휴식, 생태교육이 어우러지는 ‘생태운동장’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14일 개장식을 열었다.


이번 생태운동장 조성에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했다. 학교는 설문조사와 교원 협의, 우수 사례 공간 탐방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학생들의 생각을 실제 공간에 반영하는 사용자 참여 설계를 추진했다.


학생들은 학급별 프로젝트 수업을 비롯해 건축가의 전담 지도(멘토링)와 모형 제작 공동연수(워크숍)에 참여하며 놀이 공간과 쉼터,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직접 구상했다. 이후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제안을 모았으며, 전교생 투표를 거쳐 실제 운동장에 반영할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새롭게 조성된 생태운동장은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과 나무 그늘 아래에서 쉬며 대화를 나누는 쉼 공간, 식물과 자연 요소를 관찰하고 탐구하는 생태교육 공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운동장에서 뛰어놀고 휴식을 취하는 일상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경험하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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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강미애 교육감이 부강초 생태운동장 시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이날 개장식에는 강미애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지역 교(원)장, 지역사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과 조성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생태운동장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개장식에 참석한 6학년 권민서 학생은 “우리가 직접 생각하고 만들어 본 공간이 실제 생태운동장으로 완성되어 신기하고 뿌듯합니다. 앞으로 후배들도 이곳에서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환 교장은 “아이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투표로 선택해 함께 만든 운동장이라 더욱 뜻깊다”라며 “아이들이 자연과 호흡하며 건강하게 자라고, 일상에서 생태 시민으로 성장하는 배움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강초는 앞으로 생태운동장을 활용한 교과 연계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함께 이용하는 친환경 열린 공간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배움과 지역사회의 교류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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