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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전/충남

충남도·지역 의료계, 상급종합병원 2곳 지정 한목소리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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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와 도내 공공·필수의료를 책임지는 의료기관들이 충남 지역의 상급종합병원 확대 지정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도는 16일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열린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2026년 책임의료기관 공동 토론회(심포지엄)’에서 피켓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상급종합병원 확대 지정을 위한 공동 대응 의지를 밝혔다.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권역책임의료기관과 지역책임의료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기관은 천안·공주·서산·홍성의료원과 논산백제병원, 단국대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등이다.

이번 퍼포먼스는 중증·응급환자가 도내에서 최종 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마련됐다. 특히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의 핵심 기반인 상급종합병원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도와 지역 의료계의 공동 대응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의미를 뒀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급종합병원 충남 2곳 지정’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구호를 함께 외치며 상급종합병원 확대 지정에 힘을 보탰다.

현재 충남은 인구 규모와 넓은 면적에도 상급종합병원이 1곳에 그쳐 중증질환자 상당수가 수도권이나 인접 시도로 이동해 진료를 받는 실정이다. 특히 서남부권 등 의료기관과 거리가 먼 지역은 중증·응급환자가 최종 치료기관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의료 접근성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도는 상급종합병원을 2곳으로 확대 지정해 권역별 중증·응급 진료 거점을 확보하고,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중증·응급환자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도내에서 최종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박수현 지사는 “도민 누구나 사는 곳과 관계없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며 “상급종합병원 확대 지정은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의 출발점인 만큼 지역 의료계와 힘을 모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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