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10월 24일부터 ‘온마을 책나들이 주간’ 운영
영유아·양육자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마련…지역사회 연계 독서문화 확산
사진설명: 17일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호랭떡집 공연 모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강미애,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10월 24일(토)부터 11월 1일(일)까지 영유아와 양육자가 함께하는 ‘온마을 책나들이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립도서관, 책읽는사회문화재단(북스타트코리아)과 협력해 영유아기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에 앞서 지난 10월 17일 ‘온마을 책나들이’ 개막 공연을 열고, 가정과 지역사회를 잇는 ‘온마을 그림책 이음도서관’ 운영을 시작하는 등 영유아 독서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영유아와 양육자가 그림책과 공공도서관을 즐겁게 경험하고, 아이들이 평생 독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서 경험의 기회를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교육청과 지역 도서관, 민간단체가 협력해 지역 기반의 영유아 독서활동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난 10월 17일 세종시립도서관 대강당과 앞뜰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그림책 입체 낭독극 ‘호랭떡집’과 ‘할머니의 용궁 여행’ 공연이 펼쳐져 유아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가정과 지역사회를 하나의 도서관으로 연결하는 ‘온마을 그림책 이음도서관’도 운영됐다. 유아들이 가정에서 읽은 책을 직접 가져와 기증하고, 다른 친구의 책과 교환해 읽는 방식으로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했다. 북마크 나눔과 풍선아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돼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책나들이 주간 프로그램은 10월 24일(토)부터 11월 1일(일)까지 세종시립도서관과 관내 공공도서관 4곳(다정동·종촌동·아름동·대평동도서관)에서 분산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지역 도서관별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일정은 ▲박아림 작가(다정동도서관, 10월 24일) ▲이영림 작가(종촌동도서관, 10월 25일) ▲안효림 작가(아름동도서관, 10월 31일) ▲주연경 작가(대평동도서관, 11월 1일) 순이다.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 이야기를 나누고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육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솔동도서관에서는 책과교육연구소 김은하 대표를 초청해 ‘혼자 말고 같이, 억지로 말고 즐겁게 읽기’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기 자녀의 독서 습관 형성과 가정 내 독서 환경 조성에 대한 보호자의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행사가 가정과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아이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아이들이 책을 통해 상상력을 키우고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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