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개최…AI 기반 농업 로봇 대상
10개 학과 26개 팀 참가…실무형 공학 인재 양성 및 창의적 설계 역량 강화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지난 15일 교내 첨단소재관에서 공학계열 학생들의 실무 기획·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2026학년도 창의적 종합설계 경진대회’ 본선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설계·제작한 우수 캡스톤디자인 시제품을 발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실무 중심의 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올해 대회에는 공학계열 10개 학과에서 총 26개 팀이 참가해 각자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선보이며 경쟁을 펼쳤다.
본선 진출팀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예선을 통해 선정됐다. 예선에서는 산학연 전문가 6명의 서면 평가와 학생 120여 명이 참여한 동료 평가 결과를 합산하는 심사 방식을 도입해 평가의 객관성을 높였다.
이어 지난 15일 열린 본선에서는 참가팀별 대면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성 및 완성도, 사회적 기여도와 사업화 가능성, 인공지능(AI)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인 총장상은 ‘AI 기반 자율주행 제초 농업 로봇’을 선보인 창의융합학과 소속 ‘비저니어’팀이 차지했다. 금상은 ‘태양광 고효율화를 위한 패시브 시스템’을 기획한 건축설비시스템공학과 소속 ‘한밭 소방서’팀에게 돌아갔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두 팀은 향후 5개 대학 연합 컨소시엄 경진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대상에 선정될 경우 전국대회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이날 본선 심사를 맡은 순천향대학교 창의라이프대학 진두한 교수는 심사 총평에서 기술 구현뿐 아니라 기술의 필요성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소통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 교수는 “개발자 관점에서 기술적 구현 과정에만 매몰되기보다는, 대중의 눈높이에서 기술의 필요성과 가치를 설득하는 소통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작품의 기획 배경과 사회적 필요성, 그리고 기존 기술과의 차별성을 명확히 짚어내는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성공적인 실무 공학의 핵심”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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