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교생 3만1474명,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
도내 고1~3학년 대상 실시…고3 수험생 수능 전 마지막 전국 단위 학력평가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20일 도내 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10월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력평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관했으며, 오전 8시 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56개교 1만1078명, 2학년 55개교 1만175명, 3학년 58개교 1만221명 등 총 3만1474명이 응시했다.
학년별 응시 영역과 과목 선택 방식에는 차이가 있다. 고등학교 1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와 탐구 영역의 통합사회·통합과학에 응시했다. 2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에 응시하고, 탐구 영역에서는 통합사회·통합과학 또는 직업탐구를 선택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도 선택에 따라 응시할 수 있다.
고등학교 3학년은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유사한 선택과목 체계에 따라 시험을 치렀다. 국어 영역에서는 공통과목인 독서·문학과 함께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했다. 수학 영역에서는 공통과목인 수학Ⅰ·수학Ⅱ와 함께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해 응시했다.
탐구 영역의 경우 사회·과학탐구는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 직업탐구는 6개 과목 중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제2외국어 6개 과목과 한문 중 한 과목을 선택한다.
특히 3학년은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다른 영역의 응시 여부와 관계없이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번 평가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에게 오는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전국 단위 학력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생들은 실제 수능과 동일한 시간표와 시험 환경에서 자신의 실력을 점검하고, 시험 운영과 시간 배분 등 실전 감각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평가 결과는 11월 5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영역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 등이 산출되며, 학생들은 이를 바탕으로 취약 영역을 보완하고 남은 기간의 학습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정문희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자신의 취약점을 최종 점검하고 남은 기간 학습 전략을 보완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학생들이 건강 관리에 유의하면서 부족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보완해 수능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9일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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