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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전/충남

위민경 아산시의원 “화재 피해 지원, 달라진 주거 현실 반영해야”

주거용 오피스텔 지원 대상 포함·화재 직후 숙박비 지원 제도화 제안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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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_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위민경 의원이 5분발언을 하고 있다.JPG

사진 설명: 아산시의회 위민경 의원이 본회의장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아산시의회 위민경 의원이 변화하는 주거환경을 반영해 화재 피해주민 지원제도를 현실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위 의원은 20일 열린 제26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행 화재 피해주민 지원제도의 한계를 지적하고, 주거용 오피스텔을 지원 대상에 포함하는 한편 화재 직후 거처를 잃은 피해 주민에게 숙박비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같은 아산 시민이 실제 거주하는 공간에서 화재 피해를 입었음에도 건축물의 법적 분류에 따라 지원 여부가 달라지는 것은 현재의 주거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현행 「아산시 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오피스텔이 시민들의 주요 주거 형태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면서 현행 제도만으로는 일부 화재 피해 주민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위 의원은 “최근 10년간 아산시에서 승인된 오피스텔은 26개소, 9천여 실에 이르는 등 오피스텔은 이미 시민들이 실제 삶을 이어가는 주거 형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며 “건축물의 법적 분류보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삶을 바라보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위 의원은 제도 개선 방안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실제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준주택인 오피스텔을 화재 피해 지원 대상에 포함해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화재 직후 주거공간을 사용할 수 없어 당장 머물 곳이 없는 피해 주민에게 숙박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위 의원은 “화재가 진화되었다고 해서 피해 주민이 겪는 삶의 어려움까지 끝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집의 이름이나 건축물의 명칭보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시민의 삶과 일상 회복을 먼저 바라보는 행정과 의회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민경 의원이 발의한 「아산시 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10월 21일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주거용 오피스텔 화재 피해 주민과 화재 직후 정상적인 주거가 어려운 피해 주민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돼, 실질적인 피해 회복을 돕는 보다 촘촘한 화재 피해 지원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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