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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충북

증평군, 30년 방치된 윤모아파트 정비 속도...연내 보상 마무리

99세대 중 70세대 보상 완료...2027년 철거 착수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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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모아파트 사진.jpg

사진은 윤모아파트 모습(사진=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도안면 윤모아파트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체 99세대 가운데 70세대의 보상을 마친 가운데 나머지 보상도 올해 안에 마무리해 내년 철거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현재 주민 의견을 반영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계획 승인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계획 승인이 이뤄지면 시행계획 수립과 세부설계 등 후속 절차를 거쳐 2027년 철거 공사에 들어가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34억 원, 도비 10억 원, 군비 38억 원 등 총 82억 원이 투입된다.


군은 기존 아파트를 철거한 부지에 커뮤니티센터와 다목적 광장, 체육시설, 공원 등을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만나고 쉬며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주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동시에 지역의 미관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동과 여가를 위한 공간을 마련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한다는 구상이다.


오랫동안 방치됐던 부지가 주민을 위한 생활공간으로 바뀌면서 도안면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모아파트는 도안면 화성리에 위치한 지상 9층, 99세대 규모의 건축물이다.


1993년 7월 착공했으나 사업주체의 부도로 1996년 7월 공사가 중단된 뒤 약 30년간 방치돼 왔다.


지역 미관을 해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장기 현안으로 남아 있던 이곳은 지난해 10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정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재영 군수는 “윤모아파트 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결하고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보상과 후속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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