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야기

박찬덕.청주시
제목:가을 이야기
울긋 불긋
붉게
물든 단풍잎은
형형색색
자신의 빛깔을 더욱
뽑내며
추억의 길을 걸으며
가을을 노래한다.
가을
풍경은 점점
깊어만 가고
우리의
인생도 익어 가고
겸손과 존중
배려와 사랑을
베풀어 가며
세월의 강을
소리없이
건너고 있나보다.
낙엽은
친구가 되어
주고
한잎 두잎
떨어지는 낙엽은
그리움 되어
쌓여만 가고
이제는
앙상한 나뭇가지만
남겨 두고
세월은
계절에 맞게
색깔의 옷을
바꿔 놓고
분주하게
월동준비를 하는
사람들 모습에서
떠나는
계절을 아쉬워 하며
하얀풍경이 있는
계절을
미소 지으며
저멀리에서
친구가
마중 나오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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