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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기고

들꽃

김
김지온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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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덕/청주시

제목:들꽃 

눈 길이 

가는 곳에

마음이 닿는다.


숲 속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자세히 

들여다 보니 

예쁘게 생겼다.


들꽃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 

사랑을

속삭인다. 


여기 저기

갓 피어난

들꽃들이 수줍은 

미소를 짓는다.


나를

바라보는

들꽃과  


내가

보는 들꽃이 

하나가 된다.


조용히 핀

말없는

들꽃들이 아낌없는


햇살 아래

꺾이지 않는 마음을

간직한채  

편안함을 주는


소중하고

빛나는 

순간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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