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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2 09: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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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국립한국교통대, 총장 선출 방식 합의…통합 논의 ‘급물살’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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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보도자료(충북대-국립한국교통대, 통합 추진 주요 쟁점 합의).jpg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대학 통합 추진과 관련한 주요 쟁점에 합의하며 통합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양 대학은 지난 2월 9일 국립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에서 통합추진대표단 회의를 열고, 통합대학 총장 선출 방식 등 핵심 쟁점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통합대학 총장 선거를 양 대학이 공동으로 실시하고, 총장 선출 방식은 양 대학이 동수로 참여하는 총장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국립한국교통대는 통합대학 총장 선거에 직접 참여하게 됐으며, 충북대는 그간 통합 논의 과정에서 제기돼 온 총장 선출 방식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양 대학이 동등한 조건에서 통합대학 운영에 참여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기존 합의서에 포함돼 있던 가중치 결정을 위한 별도 위원회 구성 문제도 사실상 해소됐다.

 

충북대는 그동안 교수회·직원회·총학생회 등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통해 통합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이번 통합추진대표단 합의는 이러한 내부 논의의 연장선에서 도출된 결과로, 통합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핵심 쟁점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양 대학은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통합 추진을 위한 후속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다. 향후 구성원 의견 수렴을 거쳐 통합 일정과 세부 사항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통합은 글로컬대학30 사업과 연계된 국가 정책 과제로, 대학의 중장기 발전과 지역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역할 강화와도 맞닿아 있다.

 

조정호 충북대 기획처장은 “이번 합의는 양 대학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통합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구성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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