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2026 중등교원임용시험 합격자 171명…5년 내 최다
충북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유식)는 ‘2026학년도 전국 시·도교육청 중등교원임용시험’ 합격자를 자체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합격자 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재학생 합격자가 대폭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충북대의 2026학년도 중등교원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는 총 171명으로, 2025학년도 159명보다 12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사범계열 합격자는 165명으로 전년(151명) 대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비사범계열 역시 안정적인 합격 실적을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지역 합격자가 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북 39명, 충남 29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최근 5년 이내 최다 합격 인원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재학생 합격자 수의 급증이 눈에 띈다. 올해 사범계열 재학생 합격자는 60명으로, 전년도 37명보다 23명 늘어나 약 6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졸업생 중심이던 기존 합격 구조에서 벗어나, 재학 중 임용시험에 합격하는 사례가 크게 확대됐음을 보여준다.
충북대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수업 진단 기반의 수업 개선 △현장 연계 비교과 프로그램 △임용시험 맞춤형 지도 체계 등 재학생 중심의 교원양성 시스템을 꼽았다. 체계적인 교육과 지원이 실질적인 임용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특히 화학교육과는 졸업 예정자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다. 해당 학과의 재학생 합격자는 13명으로, 전년도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임용 준비 전 과정에 걸친 탄탄한 교육과정 운영과 학생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 같은 재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는 충북대학교 사범대학이 추진해 온 재학생 조기 임용 준비 체계와 학과 단위 밀착형 지원 전략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길재 충북대학교 사범대학장은 “이번 결과는 단순한 합격자 수 증가를 넘어, 재학생 단계에서부터 현장 역량과 임용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온 교육과정 운영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예비교사의 조기 역량 완성과 안정적인 교직 진출을 지원하는 교원양성 모델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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