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3일 교육감 집무실에서 충북 지역 교원단체 대표들과 만나 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권오장), 충북교사노동조합(위원장 유윤식),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지부장 김민영)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3일과 4일 윤 교육감이 각 교원단체(노조)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 협의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당시 제기된 현장의 고충과 정책 제안에 대한 교육청의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취지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 교육감을 비롯해 권오장 회장, 원순호 부회장, 유윤식 위원장, 박은경 수석부위원장, 김민영 지부장, 박현경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충북교육 주요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토론을 이어갔다.
교육청과 교원단체(노조)는 ▲교권 보호 시스템 실효성 강화 ▲교원 정원 감축 대응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 내실화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 ▲청주지역 특수학교 설립 ▲교원 전보 자격 완화 ▲과대학교 영양교사 2인 배치 ▲공문서 효율화 추진 방향 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앞선 방문 협의에서 제기된 악성 민원에 대한 교육감 직권 고발과 법률 지원 확대, 교원 업무 정상화 방안, 현장체험학습 안전망 구축 등과 관련해 교육청 담당 부서의 이행 방향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교원단체가 새롭게 제시한 정책 의견과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윤 교육감은 “앞선 방문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경청의 시간이었다면, 오늘은 그 목소리에 대해 교육청이 정책으로 답하는 행동의 시간”이라며 “논의된 사안들이 3월 신학기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원단체(노조)와의 정례 협의 체계를 유지하며, ‘선생님이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는 기조 아래 교육 현안 해결에 힘을 모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