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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1 11:10 (수)
사회/교육

충북교육청-키르기스스탄, 디지털 교육 협력 본격화

김
김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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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키르기스스탄과 디지털 교육 협력 첫걸음(사진1).jpg

충청북도교육청은 14일 청주 엔포드 호텔에서 ‘2026 키르기스스탄 교원 초청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 연수’ 개강식을 열고, 양국 간 본격적인 교육 교류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초청 연수는 충북교육청이 지난해 7월 키르기스스탄 교육부와 체결한 ‘디지털 교육 교류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첫 실질적 협력 사업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2012년부터 2025년까지 파라과이를 대상으로 교육정보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현지 교육 인프라 수준 향상에 따라 올해부터는 새로운 교류협력국으로 키르기스스탄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교원의 디지털 수업 역량 강화와 현지 맞춤형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새로운 글로벌 교육 협력 체제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사업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연수에는 무줄마노프 멜리스벡(Muzulmanov Melisbek) 키르기스스탄 교육부 초·중등교육국장을 비롯해 교육부 관계자 2명, 선도교사 20명 등 총 22명이 참여한다.

연수단은 충북교육연구정보원과 충북미디어교육센터, 도내 AI·디지털 활용 선도학교 등을 방문해 피지컬 컴퓨팅, 소프트웨어(SW) 교육, 인공지능(AI) 도구 활용 등 다양한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방법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날 개강식은 충북 교사 국악 동호회 ‘소리마루’의 환영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김태형 충북교육감 권한대행과 아이다 이스마일로바(Aida Ismailova) 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차중찬 APEC국제교육협력원장 등 주요 내외빈 50여 명이 참석해 양국 교육 협력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김태형 충북교육감 권한대행은 “디지털 교육의 가치는 새로운 기술을 학교 현장에 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과 환경의 차이를 넘어 더 많은 학생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며 “이번 연수가 양국이 교육을 중심으로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협력국 현장에 노트북 등 디지털 기초 인프라를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충북 글로벌 디지털 교육 선도 교사단(LEAD)을 통한 온라인 멘토링과 수업 사례 공유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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