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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10-26 14:43 (월)
충북

청주시, 충북 최초 빈집 정비 경로당 신축… 도시재생 성과

오
오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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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 청주시, 충북 최초 빈집 정비 경로당 신축… 도시재생 성과. 사진.jpg

청주시는 도심에 방치된 빈집 부지를 활용해 ‘충북 도내 제1호 빈집 정비 신축 경로당’인 봉명골 경로당을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흥덕구 봉명1동에 있던 빈집을 청주시가 직접 매입해 정비한 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으로 조성한 사례다.

 

단순히 노후 빈집을 철거하거나 방치 공간을 정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공간으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시는 기존 낡은 건물을 수선해 사용하는 방식 대신, 해당 부지를 전면 정비하고 이용자 중심의 신축을 추진했다. 이는 기존 건물의 구조적 한계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신축 경로당은 지상 1층 단층 구조(건축면적 99.93㎡)로 조성돼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쾌적한 실내공간과 접근성을 갖춘 주민 복지공간으로 조성됨에 따라, 지역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심 빈집 문제 해소와 부족한 주민 복지시설 확충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방치된 유휴공간을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거점으로 재생했다는 점에서 도시재생의 실질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아울러 경로당이 본격 운영되면 인근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주민 간 교류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달 말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들이 곧바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막바지 정비를 마친 뒤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도심 속 방치됐던 빈집 부지를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복지공간으로 되돌려준 도시재생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빈집과 유휴공간의 공공 활용도를 높여,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거점으로 재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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