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전수세종시교육감 후보 “AI는 도구 아닌 시대 전환”…세종 청년들과 미래교육 간담회
이번 간담회에는 AI·IT 교육 단체 언더독레볼루션 소속 현업자와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대표 발언자로 나선 하상우 씨는 AI 격차 문제를 언급하며 공교육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 씨는 “전국적으로 AI를 활용한다고는 하지만 단순 사용 수준을 넘어 실무에 의미 있게 적용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라며 “지역 내 AI 인재 생태계를 지속 가능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교육 차원의 구조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언더독레볼루션은 2020년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창립한 AI·IT 교육 단체로, 현재 30~50명의 대학생과 청년들이 활동하며 개발자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임 후보는 AI를 단순한 기술 도구가 아닌 시대 전환의 흐름으로 진단했다.
임 후보는 “AI는 단순히 새로운 도구가 등장한 차원이 아니라 시대 자체를 바꾸는 변화”라며 “오랜 기간 교단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아이들이 AI에 파묻히지 않고 인간적 존엄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AI 인재 생태계 구축 방안과 관련해 “깊이 공부하고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기 삶에 대한 분명한 방향성과 동기가 필요하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깊이 몰입할 수 있도록 학교가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청년들처럼 지역에서 자생적으로 AI 생태계를 만들어 온 소중한 씨앗들이 있다”며 지역 청년들의 역할과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임 후보는 세종지역 24개 시민사회단체가 자발적으로 구성한 ‘세종민주진보교육감 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의 공개 경선을 통해 민주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선출됐다. 함께 경선에 참여한 후보로는 유우석 후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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