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행일: 2026-10-21 11:10 (수)
대학광장

국립한밭대, AI 교사 지원 플랫폼 공개…학생 성장 중심 교육 지원

김
김지온
39
|
|

국립한밭대학교 SW융합연구소 AI 플랫폼 및 교육환경 설명회.jpg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SW융합연구소는 지난 24일 전라남도 영광군 묘량중앙초등학교에서 AI 기반 교사 지원 플랫폼 설명회를 열고 교육 현장 적용 가능성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정병국 영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유동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원종 전라남도의회 의원, 김권용 국제교육원 다문화교육부장 등 지역사회와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교육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기술의 교육 현장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국립한밭대 SW융합연구소와 ㈜시뮬테크가 공동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교사 지원 플랫폼의 주요 기능과 실제 수업 활용 방안이 소개됐다.

 

플랫폼은 교사가 수업 목표와 평가 관점에 맞춰 직접 평가 기준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I가 학생들의 발화 내용과 참여 과정을 분석해 평가와 학생생활기록 업무를 보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 협업 역량, 문제 해결 과정, 토론 참여도, 성찰 활동 등 다양한 학습 과정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으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토론, 발표, 협력학습, 프로젝트 수업 등 학생 중심 수업에서 학습 과정을 자동으로 기록·분석해 교사의 관찰 및 평가 업무 부담을 줄이고,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해 학생 데이터가 외부 서버로 전송되지 않고 학교 내부 환경에서 처리되도록 구현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와 교육 데이터의 안전성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실시간 음성인식과 자동번역 기능을 제공해 다문화 학생과 외국인 학생의 수업 참여를 지원하고, 다양한 언어 환경에서도 원활한 의사소통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플랫폼이 학생 참여 과정의 기록과 분석, 성장 중심 평가, 다문화 학생 지원 등 미래 교육 환경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는 점에 공감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창범 국립한밭대 SW융합연구소장은 "AI는 교사의 전문성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학생의 성장 과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교육 파트너"라며 "교사가 설계한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학생의 학습 과정을 지원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신숙희 묘량중앙초등학교 교장은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토론 활동이 확대되면서 교사의 관찰과 평가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플랫폼은 학생들의 발화와 참여 과정을 체계적으로 기록·분석할 수 있어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동번역 기능을 활용한 다문화 학생 지원과 학생별 성장 과정 분석 기능은 미래 교육이 요구하는 포용성과 맞춤형 교육 실현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경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댓글

댓글을 쓰려면 로그인 또는 가입하세요.

    김지온의 다른 기사

    관련 기사